수상작 갤러리 |

포스터
  • 대상
    우주에는 끝없는 별들이 있고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끝없는 평등이 존재한다(김소율,이하린)
    최우수상
    인권 테트리스 (전지원) 이 작품은 "인권 테트리스"라는 게임에서 지구를 맞추는 것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지구 한가운데에는 같은 조건을 가진 두 소녀가 그려져 있습니다. 소녀들의 조건은 같지만 오른쪽 편의 지구는 차별, 편견, 혐오로 맞추어진 지구이기 때문에 슬프고, 어두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반대로 왼쪽편의 지구는 존중, 평등, 배려 조각으로맞추어졌기 때문에 소녀는 행복하게 웃고 있습니다.

    테트리스 조각도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대비하여 행복과 불행의 지구를 대비시키게 표현하였습니다. 포스터 문구 "어떤 지구를 맞추시겠습니까?"는 위에서 떨어지는 '인권'이라는 테트리스 조각을 우리는 과연 어느쪽으로 맞출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우수상
    인권 주머니 (양하나)
    모습은 달라도 모두다 소중해 (김도훈) 피부색, 언어, 국적, 나이가 달라도 장애가 있어도 모두 다 소중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소중해 지기 위해서는 모두의 인권을 존중 받아야 합니다
    장려상
    사람에게는 인권이란 이름의 꽃이 있습니다 (성다팀)
    인권 등대 (김대현) 어둠 속에서 환한 빛을 비추는 웅장한 등대, 빛줄기 아래에는 작고 연약해 보이는 종이배들은 등대의 빛을 받아 밝게 빛나며, 어두운 바다 위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등대의 빛은 유일한 희망인 인권이 우리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보호해 주는 중요한 가치 임을 보여주었습니다.
  • 대상
    문 누구에게는 벽 (최예원) 일상생활 속 편의를 위한 자동문은 누군가에게는 편리함이 아닌, 앞을 가로막는 벽으로 다가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하지만, 자동문 센서는 보통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센서가 인식하지 못하는 문 하단쪽에서는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미 자동문 센서의 인식 범주를 늘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휠체어에 타고 있는 분들 등 이 겪고 있을 어려움을 무시하고 통행을 위한 문을 "벽" 으로 놔두는 것은 인권을 침해하는 차별 행위입니다. 자동문은 더 이상 벽이 아닌, 오직 누군가를 위한 문이 아닌, 모두를 위한 문이여야 합니다. 오직 누군가에게만 벽이 되어야 한다면, 반대로 모두의 벽이 되어야 합니다.
    최우수상
    우리 모두가 함께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협력해 지내야 평등권이 빛이 납니다 (박다희)
    우수상
    불평등 계단 (김주현) 이 포스터는 한쪽은 자동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탄 비 장애인과 다른 한쪽은 경사로 인데 휠체어를 탄 사람이 힘들게 올라가서 누군가가 그 휠체어를 밀어주는 장면입니다. 이 포스터를 통하여서 우린 비 장애인과 장애인의 차별점을 시각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장려상
    인권은 법이 아닌 당신의 약속입니다 이 작품은 인권을 단순히 법으로 규정된 개념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겠다고 다짐한 ‘말 없는 약속’으로 표현됩니다.
    법 이전에 존재하는 인간 사이의 책임을 강조하며 인권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가장 무거운 약속임을 말합니다.
    지켜질 때 비로소 진짜가 되는 약속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대상
    편견으로는 해제되지 않습니다 (정민호) 오늘날 우리는 얼굴 인식 기술로 스마트폰을 잠금 해제합니다.
    이 작품은 이러한 기술의 논리를 전복시켜, 인간관계에서도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외모, 피부색, 성별, 출신, 경제력 등을 수치화해 판단하며 관계를 ‘열지 못하는’ 현실을 조명합니다. 마치 기계가 인식 실패를 알리듯, 이러한 접근은 인간관계에서도 건강한 연결을 어렵게 만듭니다.

    편견은 관계의 시작점이 아니라, 반복된 단절을 유도하는 구조로 작동합니다.
    우리는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기준들로 분류하느라 바쁩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잣대를 들이대며 사람을 해석하고 관계를 결정짓는 현실을 마주합니다.
    이 작업은 얼굴이라는 표면을 넘어서, 진심어린 관계를 가로막는 시선의 구조를 비추며 묻습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인식하고 있습니까?
    최우수상
    다름이 엮여, 마음이 됩니다 (홍세민) 이 작품은 ‘다름’이라는 개념을 부정적인 차이가 아닌, 연결과 공감의 출발점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다른 배경과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그 다름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엮일 때 우리는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작품 속에 엮여 있는 실은 피부색이나 생각, 살아가는 방식의 다양성을 상징하며, 그 다양한 실들이 하나의 하트를 이루는 모습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이해와 존중의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다름이 엮여, 마음이 됩니다’라는 문장은 인권이 특별하거나 먼 이야기가 아니라, 작은 존중과 따뜻한 시선에서 시작되는 삶의 태도임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우수상
    색과 모양이 알고있던 것과 달라도 당근입니다 (이상호)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 다를지라도 같은 것 입니다. 이처럼 사람도 피부색과 외형에 상관없이 모두 가치있는 사람입니다.
    장려상
    잠금해제를 위해서 (문은혜) 스마트폰은 모든 사람을 ‘인간’으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각자의 잣대로 타인을 판단하며 차별적인 시선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 포스터는 장애인, 노인, 아이, 여성, 남성 등 우리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사람들을 스마트폰 잠금 패턴의 각 요소로 형상화했습니다. 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존중받고 연결될 때, 비로소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더 나은 사회가 열린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화면 중앙의 잠금 해제 아이콘은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인식의 전환이자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을 상징합니다. 손에 쥔 스마트폰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개인의 선택과 책임을 뜻합니다.

    ‘함께 살기 좋은 사회’는 거창한 제도 개혁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같은 인간으로 존중하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